소소한 이야기들

http://m.media.daum.net/m/media/digital/newsview/20140109144107077

인즈시스템이라는 곳에서 메모리에 남은 정보를 토대로 지운 카카오톡 메세지를 백업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나보다.

Kamas라는 이 프로그램의 다운로드 주소는
http://www.inzsystem.com/subpage.php?p=m21
http://software.naver.com/software/summary.nhn?softwareId=GWS_000423

중고 하드디스크도 간단한 포렌식 툴을 사용하여 데이터 복원이 가능한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, 잘못하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도 가능하지 싶다. 거기다 상용툴로 배포한다는 시점에서 더더욱.

뭐 사실 이 프로그램을 남이 악용하려면 해당 스마트폰을 타인이 확보한 상태여야 하는데, 이미 그 상황에서는 어지간한 정보는 전부 획득 가능한 상태이기도 하고.

아무튼 얼마전에 공무원들 회의가 카톡 상에서 이루어져 보안 문제가 심각하다는 기사도 있었는데 조만간 회사에서 스마트폰도 전면금지되거나 외국처럼 보안 툴 설치하라고 하는게 아닌지 모르겠다. BYOD는 먼 곳으로...

이런 문제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중고거래시에는 서비스센터를 찾아가 로우레벨 포멧을 요청하자. 그런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기사도 나온 마당에 대응책 정도는 있겠지.